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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스토리 - 세 명이 모이면 어떤 히요리? 히요리 : 다녀왔어! 내가 돌아왔으니, 성대하게 맞이해 줬으면 좋겠네! 어라, 환영하는 소리가 안 들리네. 한 번 더 불러볼까? 카나타 : 후후, 『해님』 씨, 들려요~. 히요리 : 정말이지, 카나타 군은 심술궂네! 대답이 없으면 쓸쓸해지니까, 빨리 대답해줘! 카나타 : 네, 어서 오세요~. 『해님』 씨는 항상 밝고 눈이 부셔서, 잠시 바라보면서 『일광욕』을 할까 했어요. 히요리 : 내 얼굴이라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겠지만,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고─ 우왓!? 내 침대 웨에 무언가 낯선 것이 올라가 있네! 저건 뭐지? 뭐랄까, 으스스한데? 카나타 : 에헴. 그건 『아오우미 수족관』에서 『절찬 판매 중』인 『인형』이에요. 『같은 방』사람에게 주려고, 가져왔어요~. 『친구의 징표』라는 것이죠? 히요리..
Secret Swan [하늘로 날아올라/제3화] 히요리 : 뭐? 쥰 군이랑 이바라가 광고 오디션에 참여한다고? 재미있을 것 같네♪ 쥰 : 아가씨는 그냥 재미있는 구경을 좋아하는것 같은데요, 아니. 그런 성향을 전혀 숨기지 않았다고 봐야겠지만. 히요리 : 쥰 군! 그런 말 말고. 난 너희들이 『W시리즈』 의상을 입은 모습이 무척이나 기대되는데 말이지? 이바라 : 전하를 실망시킬 수도 있습니다. 오디션을 통과한 후에야 브랜드 측에서 아이돌을 위한 옷을 맞춤 제작하기 때문에 전하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은 어디션에서 볼 수 없습니다. 게다가 이 날은 전하와 각하께서 다른 일정이 있는 날이니, 전하께서는 일터에 계실테니 오시기 번거로우실 겁니다. 나기사 : ······(실망한 눈빛) 이바라 : 물론 각하께서 원하신다면 오디션이 끝난 뒤 비슷한 사이즈의 샘플 의류는..
Trouble talking - 6화 히요리 : 드디어 나기사 군과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네♪ 자아, 나기사 군! 나랑 잔뜩 이야기하자♪ 우선 점심이라도─ 아도니스 : 란 선배, 여기 있었군. 계속 찾고 있었어. 히요리 : 흥! 정말, 나와 나기사 군의 대화를 방해하다니, 무슨 생각이야. 아도니스 군? 아도니스 : 음? 방해했다면 미안하다. 다만, 란 선배에게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. 나기사 : ······ 하고 싶은 말? 뭘까나? 아도니스 : 얼마 전, 나와 란 선배 둘이서 녹화한 고민상담 프로그램이 반영되었잖아. 그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던것 같아서. 우리들 앞으로 팬레터가 도착했다고 한다. 오늘 아침부터 그것을 맡았으니까. 란 선배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. 나기사 : ······ 그랬구나. 아도니스 군은 아까 이미 ..
토모에 히요리 - 1화 (즈!!) 히요리 : ~♪ 응? 어라, 안즈 쨩!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♪ 아하하, 꽤나 놀란 얼굴인 걸? 재단의 후계자인 이 토모에 히요리가 이런 서민적인 곳에서 쇼핑하는 게 이상해? 흐흥,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우리 토모에 재단은 계속 하락세였으니, 의외로 서민의 삶에도 익숙하거든. 이런 번화가에서 쇼핑을 하는 게 즐거워♪ 이것 봐! 난 어디에 있든 눈에 띄니까,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 올 때마다 항상 난리도 아니거든! 저~기. 아까부터 몇 명이나 이쪽으로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구♪ 그 시선이 기분 좋으니까 답례로 서비스를 해 줘야지─ 생긋♪ 자아, 나를 만나게 된 행복을 온 몸으로 느껴봐! 잘 됐네. 저 아이들은 분명 반 아이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테니 학교에서 인기스타가 될 거야! 응응, 좋은..
신님에게 소원 빌기☆ 린네 : (다음 일은 1시간 후······ 파친코를 하기엔 왔다 갔다 하는 것만으로 끝나버릴 시간이구만. 『시나몬』에 들른다고 한들 니키가 없으면 의미가 없지. 어쩔 수 없네. 여기서 시간을 때울까. 지루함을 날려버릴 일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야. ······오.) 여어, 히요리 쨩♪ 우연이네. 만나서 반가워. 근거는 없지만 히요리 쨩은 재수가 좋은 것 같으니까 말야. 『좋은 히요리』라는 녀석의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······♪ 히요리 : 린네 선배, 날 만나서 눈물겹게 기쁜 건 알겠지만, 지금은 나쁜 히요리네. 린네 : 응? 무슨 일이길래. 기운이 없어 보이네. 감기라도 걸린 거야? 히요리 : 가벼운 식사라도 할까 싶어 온 건 좋지만, 먹고 싶었던 키슈가 품절되어 버렸어. 레퍼토리에 키슈를 ..
달이 가려진 잔치 - 2화 린네 : ─블러메어 쨩, 어디가고 싶어? 알겠어, 알겠어. 이쪽이구만. ······ 이 앞은 공원인가? 블러메어 쨩, 괜찮아? 아직 걸을 수 있겠어? 무리는 하지 말고? 피곤하다면 안고 돌아갈 테니까. 평일 낮에 한가롭게 강아지와 산책이라······. 평화롭구만. 소라 : HaHa~♪ 봐주세요, 유우 쨩! 겜블 형아가 강아지 산책을 하고 있네~. 유우타 : 정말이다. 저 강아지, 요크셔 테리어 였던가. 어울리지 않네. 안녕하세요, 린네 선배♪ 그 아이는 어떻게 된 건가요? 설마, 유괴? 린네 : 그럴 리가 있겠냐. 펫 시터다. 유우타 : 아아, 부업인가요? 린네 : 부업은 아니지만 말야. 히요리 쨩에게 산책을 부탁받았거든. ······이런, 유타 군이 손을 뻗어서 블러메어가 내 뒤에 숨어버렸다. 유우타 ..
달이 가려진 잔치 - 1화 카나타와 치아키의 아침. 서로 아침 인사 후, 치아키가 생선 구우려고 한 참이라고 함. 카나타가 치아키 보고 요리하는 게 특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? 같은 말 하면. 초보자용 요리라면 어떻게든 만들 수 있고, 생선구이는 한 번 도전해봤으니 괜찮을거래. 센 불로 먼 거리. 적당히 생선 굽고 있으면 카나타가 도와줄 거 없냐 하고. 그럼 차랑 흰 밥을 2인분으로 준비해달라고 하니까 치아키, 밥 가득이죠? 하면서 포카포카한 유성대 선배조의 아침. 히요리 : 이리 와, 이리 와. 블러디 메리! 아침밥이야! 많이 먹고 잔뜩 커지렴, 쪽쪽♪ 충분히 잠을 자니까,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. 좋은 히요리♪ 린네 : 쿠울··· 쿠울······ ─여기서 도망치면 승부사가 아니잖냐! 여기는 전부 배팅이지! 음냐음냐······ 히요..
리버스 라이브 - Release 4. 쥰 : 『♪~♪~♪ ~... 이런, 음정 조금 틀렸다.』 히요리 : 자자! 딱히 실수해도 화내지 않으니까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. 극론을 말하자면 관객이 눈치채지 못하면 그건 실수가 아니네! 당당하게! 자신만만하게, 바라는 이상을 그 자체로 휘둘러. 이 나의 파트너가 되는 이상, 그렇게까지 할 수 있어야 그제서야 합격할 수 있는 점수 정도니까. 너는 아무래도 성장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, 비굴한 점이 사소한 흠이지? 조금 실패했다고, 딱히 아무도 그것을 나쁘지 욕하지 않는데 말이지. 흉터도 보조개로, 오히려 조금 정도는 미숙한 게 귀엽다고 생각하기도 하니까? 세상 사람들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완벽주의자는 아니야. 쥰 :『옆에서 쫑알쫑알 시끄러워─ 으럇챠! 어때. 좀처럼 습득하지 못한 신곡을 전부 끝까지 해냈..